퍼프리 위젯 추가

왼쪽 메모장에 "문화예술 홍보 전문 채널" pubfree의 위젯을 달았다.

이태한 작가의 작품이다.

멋지지 않은가.

by bo-red | 2008/11/27 19:35 | Magical mystery tour | 트랙백 | 덧글(2)

토플리스키 교수 시리즈 (미완)

옛날 데이터를 뒤적거리다 '토플리스키 교수 시리즈'의 미완본을 발견했다. 어떤 사진에 대해 쓴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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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뉴욕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Gary Wei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컬럼비아대 Graduate School of Journalism의 National Arts Journalism Program에서 출판하는 예술잡지 ARTicles 2000년 5호에 개재된 것이다. 나는 이 잡지의 편집위원인 Andras Szanto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이 사진을 접하게 됐다.

산토는 뉴욕 갤러리에 관한 박사논문을 쓴 우리과 선배인데 지도교수가 내 논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만나보기를 권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산토는 내게 커피를 권한 것 말고는 아무 도움도 주지 못했다 (커피 역시 권하기만 하고 주지는 않았다). 그는 소수인종 예술단체에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결국 10여 분만에 사무실을 나오는데 산토가 심심할 때 읽어보라며 ARTicles 다섯권을 내게 건네줬다. 사이즈도 작고 두께도 적당했기에 집에 가져가는데 귀찮을 정도로 무겁진 않겠군 생각하며 선뜻 받았다.

위의 사진의 제목은 “제우스, 암송아지로 변하고 있는 이오, 그리고 헤라”이다. 내가 이 사진에 눈길이 간 것은 사진 자체보다도 그 아래 딸린 사진 비평 때문이다. 사진 비평은 내가 평소에 흠모하고 있는 토플리스키 교수가 쓴 것이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Wei의 사진의 특징은 텍스트로서의 사진에 있기보다 텍스트로서의 사진과 그것이 관객들에게 야기시키는 의미화 (signification) 과정의 관계에 존재한다. 그는 사진 작품 제목에 그리스 신화의 에피소드를 연결시키는 일련의 시리즈를 시도해왔다. 예를 들면 ‘황금사과를 줍는 아탈렌테’, ‘레토에 도전하는 티티도스’ 등등. 사진이라는 매체가 신화, 혹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서사와 상극이라는 점에서 이 시도는 문제적이다. 사진은 서사를 거부한다. 사진은 사물들 속에 숨은 관계보다 사물들 자체의 독립적인 물질성에 시선을 주목시킨다. 사진이 발설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그것들은 따로따로 존재했고 그러다 사라졌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요컨대 사진 속의 사물들이 하나의 주제, 모티프, 서사구조에 봉사하는 사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소위 ‘메시지’를 전달하는 보도 사진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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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hehe....

by bo-red | 2008/10/17 12:59 | Magical mystery tour | 트랙백 | 덧글(4)

보름달

photo by sragent

다들 즐거운 추석이 되셨기를...

by bo-red | 2008/09/15 00:44 | Magical mystery tour | 트랙백 | 덧글(2)

108 global rice bowls



Chee Wang Ng의 작품. 나보고 한국 밥사발을 하나 구해달라고 해서 줬더니 이런 근사한 작품에 들어갔다.

Chee, in case you happen to see this, I just wanna tell you that I'm so proud of my contribution to your work! 
108 bowls, 108 bells, 108 煩惱 ... sublime!!

by bo-red | 2008/06/27 07:37 | Magical mystery tour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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